만든 사람 이야기
- 왜 만들었나요?
- 무당은 드라마 속 배경으로만 나오지, 직접 돼 보는 게임은 없었습니다. 그래서 만들었습니다. 이름을 짓고 생년월일시를 넣으면 실제 만세력으로 사주를 계산해서, 그 사주에 맞는 신이 몸주신·주장신·조상신으로 정해지는 것부터 시작합니다. 같은 이름, 같은 사주는 늘 같은 신을 받습니다. 신내림을 받은 애동제자가 되어 점도 보고, 괴담 현장도 뛰고, 굿판도 벌이는 이야기입니다.
- 누가 쓰면 좋을까요?
- 무속·괴담 분위기와 잘 쓴 한국어 글을 좋아하는 분께 맞습니다. 점사로 손님의 사주를 읽고 말투를 골라 신뢰를 얻는 게 이 게임에서 제일 '운영하는 맛'이 있는 부분이고, 사건마다 조사 방식이 달라서(되감기, 맞춰 보기, 소리 따라가기 등) 한 편의 괴담집을 읽듯 차례로 풀어 가는 재미가 있습니다. 한 번에 길게 파기보다, 사건 하나씩 천천히 소비하는 분께 더 맞습니다.
- 만들면서 제일 막혔던 건?
- 사건 여덟 개가 전부 같은 조사 틀로 보이지 않게 하는 일이었습니다. 구역 돌며 단서 모으는 구조는 한 번은 탐정 놀이인데, 반복되면 체크리스트가 됩니다. 그래서 사건마다 고유한 조사 방식을 하나씩 넣고, 단서가 모자라도 확신도를 보고 판별을 걸 수 있게(도박 판별) 만드는 데 시간을 가장 많이 썼습니다. 굿도 부정거리·영실·베가르기·휘모리 장단까지 위상마다 다른 조작이라, 설명은 짧게 재미는 남게 다듬는 게 어려웠습니다.
최정 님이 묻고 싶은 것
첫 사건에서 어디서 제일 막혔나요? 점사·조사·굿·신칼 중 제일 재밌던 것도 한 줄 남겨 주세요.
써 보고 한 줄 남겨 주세요
막혔던 부분이나 바로 안 쓰이는 게 있었다면 그대로 적어 주세요. 짧아도 괜찮아요.
먼저 써 보기 로그인하고 피드백 남기기상세 설명
갓 신내림 받은 무당, 애동제자. 당신의 사주가 당신의 신을 정합니다. 석 달째 이유 없이 아프고, 밤마다 어깨 위에 누가 앉은 것처럼 무겁고, 꿈은 늘 잿빛 들판에 오색 깃발 다섯 자루. 의사는 못 고쳤고, 명함 한 장이 당신을 홍련당으로 이끕니다. 「애동 키우기」는 신내림 육성 괴담 조사 게임입니다. - 사주가 신을 정한다 — 이름과 생년월일시를 넣으면 실제 만세력 계산으로 사주·신살·신기를 뽑고, 그 결과로 몸주신·주장신·조상신이 정해집니다. 내림굿에서는 여러 목소리 중 진짜 신의 목소리를 골라야 하고, 틀리면 허주가 먼저 들어앉습니다. - 점사 — 손님마다 다른 대본으로 대화합니다. 사주를 읽고 말투와 공수를 주고받으며 신뢰를 쌓고, 대화 속에서 직접 판단해 무슨 일이 있는지 맞춥니다. 부적·굿을 팔지 양심을 지킬지 선택하면, 며칠 뒤 소문이나 다음 사건의 단서로 돌아옵니다. - 조사 — 괴담 제보 게시판에 올라온 현장으로 나갑니다. 사건마다 조사 방식이 다르고, 도구마다 드는 비용과 위험이 다릅니다. 기척이 짙은 곳에 베팅하면 행동을 아끼는 대신 틀리면 대가를 치릅니다. - 판별 — "이것은 무엇인가 / 왜 죽었나 / 어떻게 보내야 하나"에, 내가 모은 단서를 근거로 직접 지목합니다. 단서가 모자라도 확신도를 보고 판별을 걸 수 있습니다. - 굿과 신칼 — 굿은 부정거리부터 영실, 사건 고유 연출, 베가르기, 휘모리 장단까지 위상마다 조작이 다릅니다. 칼로 맞설 때는 어둠 속에서 넋이 비치는 수(할퀴기·붙잡기·울부짖기)를 읽고 버릇을 파악해 받아칩니다. 어떻게 보냈는지에 따라 천도·봉인·전투로 갈리고 등급이 매겨집니다. - 빚과 평판 — 내림굿 값으로 진 빚에서 시작합니다. 점사 복채와 사건 보수로 갚아 나가고, 단골이 붙으면 아침마다 복채가 들어옵니다. 허주 잠식이 오를수록 잡귀의 흉내가 진짜처럼 들리니 조심하세요. 무료로,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플레이할 수 있고, 휴대폰 화면에 맞춰져 있습니다. 소리가 중요한 게임이라 이어폰을 끼고 플레이하시길 권합니다. 진행은 자동 저장됩니다.